'화가 데뷔' 후 대박 난 박기웅, 이번에는 비틀스 만난다 (사진)

2021-06-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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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라이브' 2회로 돌아오는 박기웅
'비틀즈 바이 로버트 휘태거' 전시 소개

두 번째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배우 겸 화가 박기웅이 '박기웅의 컬쳐 라이브' 2회로 찾아온다.

28일 소속사 마운드무브먼트에 따르면 오는 29일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박기웅의 컬쳐 라이브’ 2회에서는 '비틀즈 바이 로버트 휘태거' 전시가 소개된다.

박기웅 / 이하 마운트무브먼트, 엑스씨아이 제공
박기웅 / 이하 마운트무브먼트, 엑스씨아이 제공

비틀스 사진전의 주제는 '셔터 속 빛나는 청춘의 기록'으로 로버트 휘태커가 촬영한 비틀스의 다양한 비하인드 사진을 볼 수 있다. 수많은 명곡을 발표한 비틀스는 일명 ‘저항의 시대’로도 불리던 19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주역으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그룹이다.

이번 사진전에는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밴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아티스트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회자되는 비틀스의 잘 알려진 사진 외에도 그들의 가장 솔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1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그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는 에릭 클랩튼, 믹 재거 등 다수의 유명 인사를 카메라에 담았지만, 그중에서도 비틀스의 최대 전성기 모습을 기록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1964년부터 1966년까지 약 2년간 비틀스의 전속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다채로운 색깔을 몸소 느낀 주인공이기도 하다.

비틀스
비틀스

그런 그가 비틀스의 세계 투어, 영화 촬영 등 다양한 일정에 동행하며 함께한 역사적이고도 솔직 발랄한 순간들을 이번 비틀스 사진전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배경에는 한국 비틀스 팬클럽의 적극적인 서포트가 있었다고. 한국 비틀스 팬클럽에서 기증한 굿즈들도 함께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박기웅은 비틀스 사진전을 보고 "내가 느꼈던 답답함과 목마름을 1960년대 전설의 밴드인 비틀즈도 느낀듯한 시대를 초월한 작품들에 감탄했다"며 천재적인 아티스트들의 뒷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기웅 인스타그램
박기웅 인스타그램

‘박기웅의 컬쳐 라이브’를 통해 만나는 ’비틀즈 바이 로버트 휘태거는 오는 29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기웅은 지난 3월 화가로 데뷔한 이후 3개월 만에 그림 32점을 완판했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받았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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