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바람피웠던 상간녀의 결혼식장에서 깽판 놓은 여자가 올린 실제 경험담 (전문)
2021-06-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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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측 사돈 될 이들에게 불륜증거 내밀고 식 끝나면 보라고 했다”
“최고의 복수는 잘 괴롭히다 버리는 것… 상간녀에게 꼭 소송 걸어라”
불륜을 저질렀던 남편과 상간녀를 철저하게 응징했다는 여성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남편 바람으로 가정 파탄난 분들 꼭 상간녀 상대로 소송 제기하십시오’란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자신을 ‘이혼한 30대 후반 여자’로 소개했다. 그는 한 여성이 “유부남 남친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자 화가 나 글을 쓴다면서 자기 경험담을 소개했다.
그는 전남편에 대해 ‘바람’이 주특기인 사람이었다면서 처음 걸렸을 때 봐주고 넘어간 게 화근이었다고 했다. 4개월도 지나지 않아 또 바람을 피웠다는 것.
글쓴이 대응은 섬뜩할 정도로 치밀하고 집요했다. 우선 방심을 유도했다. 그는 당시 남편이었던 사람에게 “부부 사이에서 믿음이 깨졌다고 폰을 검사하는 건 아닌 거 같다. 믿겠다”라고 말했다. 의심을 산다고 생각하지 하도록 야근 후 술자리도 허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은밀하게 불륜 증거를 모았다. 남편이 잘 때 카카오톡 대화 내용, 통화 내역을 촬영해뒀다. 블랙박스도 꼼꼼히 확인해 동영상으로 찍었다.
증거가 모일 만큼 모였다고 판단한 글쓴이는 남편한테도 말하지 않고 상간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을 받고 난 뒤 상간녀랑 남편은 화들짝해서 ‘오해다. 그런 거 아니다’라고 난리를 쳤지만 저는 남편에게 ‘나는 너랑 이혼 안 해. 상간녀만 조질 거야’라고 말했고 남편은 결국 가출해서 그X이랑 동거 상태까지 갔습니다."
글쓴이는 응징을 이어갔다.
“전 이러한 내용을 회사에 내용증명으로 보내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그 상간녀 주소지가 본가로 돼 있고 부모 명의로 얻어주신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그 집에까지 내용증명을 다 보냈습니다. 민사소송을 제기하면 통장 가압류, 부동산 가압류가 가능합니다. 전 민사소송을 걸고 통장 가압류를 걸어놓은 상태에서 1년 4개월 만에 승소해 월급 가압류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재판 결과를 또 내용증명으로 보냈습니다. 결국 그 여자는 회사에서 잘렸습니다. 저는 (상간녀) 퇴직금에도 가압류 조치를 해두고 다 챙겼습니다. 그러자 그 ‘천년의 사랑’ 같은 남편과 상간녀는 싸우고 헤어졌습니다. 남편은 집에 들어와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너랑 이혼 안 해’라고 말하고 일 다니며 제 생활 열심히 했습니다. 남편은 결국 시댁으로 가서 생활하고 별거 아닌 별거 상태로 한 1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글쓴이는 SNS에서 상간녀가 혼전 임신으로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글쓴이는 상간녀에 대한 응징에 다시 돌입했다.
그는 “결혼식장, (결혼식) 날짜 정보를 접하고 곧바로 판결문, 둘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의 프린트, 블랙박스 영상을 담은 USB를 봉투에 담아 들고 상간녀 결혼식장에 갔다”면서 “남편 이름으로 축의금 통에 5만원을 넣고 사돈 될 어른들한테 가서 증거가 담긴 봉투를 건네고 식이 끝나면 보셔라 말하고 집에 왔다”고 했다.
상간녀는 어떻게 됐을까.
“결혼식만 치른 채 상간녀의 결혼 생활은 끝이 났습니다. 남편이 저 보고 끝난 사이인데 그랬다고 노발대발하기에 ‘니가 그런 거야. 누가 먼저 꼬셨든 넌 가정을 지켰어야 했어. 니가 나를 이렇게 만들고 쟤가 저런 불행을 겪게 했어. 너는 나, 그 여자, 그 여자랑 결혼할 남자 이렇게 셋의 인생을 쓰레기통에 집어넣은 거야. 네가 그런 거니까 앞으로 바람피울 때 늘 생각해’라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혼 소장을 내밀고 이혼했습니다.”
글쓴이는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두고 있는 여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울지 마세요. 화내지 마세요. 겁 먹지도 마세요. 애 있어서 이혼 안 하고 (남편을) ATM으로 쓰려면 쓰세요. 단 상간녀 소송은 꼭 걸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람피우는 그 X끼한테 꼭 말해주세요. '네가 쟤 인생을 망쳤다‘라고. ’네 양심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자책하고 죽길 바란다‘라고. 최고의 복수가 잘 사는 거라는 말 거짓말예요. 최고의 복수는 잘 괴롭히다 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이 괴로워서 그렇게 안 하면 이혼한 뒤 ’그때 뭐라도 할 걸‘ 하고 후회합니다. 꼭 복수하시길."
그리고 바람을 피우는 여성들에겐 다음과 같이 일갈했다.
"상간녀 미친 X들아, (남자들은) 너희들이 만만해서 데리고 자는 거야.”
남편이 손해 본 거 하나도 없다고 하셔서 추가합니다
이혼 소송할래 아니면 위자료 줄래 그래서
위자료 받았고요
상간녀 소송 판결문은 그 여자한테만 쓰고 끝내면 아쉽죠
그놈이 재혼한다는 소문이 들려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혼할 여자한테 안보냅니다
그 집 어르신들한테 보낼껍니다
바람만 핀거 아니고 안마나 성매매한 증거들 다 있습니다
저는 또 존버 중입니다
그리고 결혼 깨진 그 상간녀가 또 재혼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들이 어느 누구를 만나도 절대 행복하지 못하도록
만나는 사람에겐 밝힐수도 있겠죠
하지만 상대 어른들은 모를테니 전 그쪽에 판결문 보낼껍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인생을 망쳤으니
저는 평생 걔들 인생 망칠껍니다
저한테 징그럽다 하실수도 독하다 하실 수도 있지만
저를 괴물로 만든건 그들이지 전 원래 괴물이 아닙니다
사람을 괴물로 만들고 살지 마세요
현재 저는 이혼한 30대 후반 여자입니다
유부남 남친이 있다는 글을 보고 빡이쳐서 글을 씁니다
제 남편도 바람이 주특기인 X끼였습니다
처음 걸렸을때 제가 봐주고 넘어간게 화근이었죠
바람핀거 걸리고 4개월도 안지나서 또 바람을 피우더군요
일단 제가 한 첫마디가 뭔지 아시나요?
부부사이에 믿음이 깨졌다고 폰 검사하고 그런거 아닌거 같다
믿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야근 한다고 해서 고생한다고 일부러 술자리도 보내줬어요
그리고 그놈 잘때 카톡 스샷 통화 내역 다 찍어놨습니다
블랙박스도 꼼꼼히 확인해서 동영상으로 남겼구요
그리고 증거가 모일만큼 모였다고 판단되서
남편한테도 말 안하고 상간녀 소송을 했습니다
소장이 날아갈때까지 그냥 이가 갈리고 치가 떨렸는데
최대한 참아가면서 살았습니다
소장 받고 난 뒤 그 상간녀랑 남편은 화들짝해서
오해다 그런거 아니다 난리를 쳤지만
저는 남편에게 나는 너랑 이혼 안해 상간녀만 조질꺼야 라고 말했고
남편은 결국 가출해서 그년이랑 동거 상태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전 이러한 내용을 회사에 내용증명으로 보내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내가 할수 있는 모든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그 상간녀 주소지가 본가로 되어있고
부모님 명의로 얻어주신 오피스텔이 거주하고 있고
그 집에까지 내용증명 다 보냈습니다
그리고 민사를 걸면 통장 가압류 부동산 가압류가 가능합니다
그리서 전 민사 걸고 통장 가압류를 걸었논 상태로
1년 4개월 만에 승소해서 월급 가압류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재판 결과를 또 내용증명하여 보냈습니다
결국에 그여자는 회사에서 짤리고 퇴직금도 가압류 조치를 해놓고
제가 다 챙겼습니다
그러자 그 천년의 사랑같은 남편과 상간녀 싸우고 헤어지더니
남편은 집에 들어와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너랑 이혼 안해라고 말하고 일다니고 제 생활 열심히 했고요
남편은 결국에 시댁으로 가서 생활하고
별거 아닌 별거 상태로 한 1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그 상간녀가 혼전 임신으로 결혼한다는 sns를 봤습니다
결혼식장 날짜 다 아는 순간
저는 판결문 둘이 나눈 카톡 프린트 하고 블랙박스 USB에 담아
그 상간녀 결혼식장에 가서
축의금통에 5만원 제 남편이름으로 축의금 냈고
사돈되실 어른들한테 가서 증거가 담긴 봉투를 건내고
식이 끝나면 보셔라 말하고 집에 왔습니다
결국 그거 보고 혼전임신이지만 결혼식만 치룬채
그 상간녀의 결혼 생활은 끝이 났고
남편이 저보고 끝난 사이인데 그랬다고 노발 대발 하길래
조용히 말했습니다
니가 그런거야
누가 먼저 꼬셨든 넌 가정을 지켰어야 했어
니가 나를 이렇게 만들고 쟤가 저런 불행을 겪게 했어
너는 나 더 여자 저 여자랑 결혼할 남자 이렇게 셋
인생을 쓰레기통에 집어넣은거야
너가 그런거니까 앞으로 바람필때 늘 생각해 라고 말고
이혼 소장을 내밀고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법원에 친정 부모님과 동행해서
부모님은 그놈한테 개쌍욕을 퍼부으셨고
고소를 하네 마네 하길래 고소하는 순간 이혼은 없다
너가 또 누군가 만나고 있는거 안다(그냥 찍은겁니다)
걔 인생도 한번 나락 보내줄까 했더니
입쳐닫고 조용히 이혼 절차 밟았고
제가 그 놈한테 한 말은 X신이었습니다
지금 유부남 만나시는 년님들아
결혼식장에 저같이 판결문으로 축의금 내서
잣되기 싫으시면 남의 남자랑 쳐자는 창X 같은 짓 하지 마시구요
남편이 바람피는 분들아
울지 마세여 화내지 마세요 겁 먹지도 마세요
애 있어서 이혼 안하고 ATM으로 쓰실려면 쓰세요
단 상간녀 소송은 꼭 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람피는 그 X끼한테 꼭 말해주세요
니가 쟤 인생을 망쳤다고
니 양심 있다면 조금이라도 자책하고 죽고 싶길 바란다고
최고의 복수가 잘 사는거라는 말 거짓말이예요
최고의 복수는 잘 괴롭히다 버리는겁니다
내 인생이 괴로워서 그렇게 안하면
이혼하면 그때 뭐라도 할껄 후회합니다
꼭 복수하시길
그리고 이 상간녀 미친x들아
니들이 만만해서 데리고 자는거야
X신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