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먹어도 짭짤해요” 애완 비둘기가 낳은 알 삶아서 맛본 유튜버 (영상)

2021-06-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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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튜버가 올린 '비둘기 알 맛 리뷰'
“내가 삶은 비둘기 알은 무정란이다”

자신이 키우는 비둘기가 낳은 알을 맛본 유튜버가 있다.

이하 유튜브 '국가대표 쩔템'
이하 유튜브 '국가대표 쩔템'

지난 24일 유튜브 '국가대표 쩔템' 채널에는 '비둘기 알 맛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유튜버 '쩔템'은 "저는 비위가 약하다. 먹는 게 아니고 맛만 보겠다"며 비둘기의 알을 손에 든 채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끓는 물에 알을 넣고 삶기 시작했다. 옆에 비둘기가 계속 다가오자 "이건 무정란(수정이 이뤄지지 않은 알)이라 알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가 없으니 오해 말라"고 말했다.

알이 다 삶아지자 그는 "이걸 먹을 순 없을 거 같다"며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계란과 달리 비둘기 알은 흰 자가 굉장히 투명하다. 노른자에는 구멍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알은 굉장히 탱탱하고, 냄새는 계란이랑 비슷하다"며 "맛은 진짜 맛있다. 계란이랑 95% 일치하는데 그냥 먹어도 짭짤하다"고 평했다.

현재(30일 오후 7시 기준) 이 영상은 조회 수 약 20만, 댓글 1500개를 달성했다.

유튜브, 국가대표 쩔템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