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섭 TV조선 앵커, 금품수수 의혹으로 방송 중단
2021-07-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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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유명 뉴스 앵커, 금품수수 의혹으로 입건
의혹 터지자 맡고 있던 방송 프로그램 진행 중단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방송사 뉴스 앵커 이름이 공개됐다.
현재 해당 앵커는 방송 진행을 중단한 상태다.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관련 의혹이 규명될 때까지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 진행자 자리에서 한동안 물러난다.


엄성섭 앵커는 지난달 30일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에 출연하지 않았다. 대신 이상목 앵커가 진행을 맡았다. 엄 앵커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전날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엄성섭 앵커는 개인 유튜브 채널 '엄튜브' 커뮤니티에도 "오늘 방송은 쉬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엄성섭 앵커는 독특한 진행 스타일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 앵커다.


앞서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수산업자 김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엄성섭 앵커를 비롯해 현직 검사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에게 금품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엄성섭 앵커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엄 앵커는 수사 결과 무혐의가 확인되면 방송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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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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