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USA 출전하는 트젠 여성, '빼어난' 미모로 난리 났다 (사진 8장)
2021-07-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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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주 미인대회 최초 우승한 트랜스젠더 여성
오는 11월 미스 USA 도전 앞두고 벌써부터 화제
미국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의 미인대회 도전이 때아닌 주목을 받고 있다.
성전환 여성 카탈루냐 엔리케스는 최근 미스 USA 네바다주 지역 대회에서 21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주 최초로 트랜스젠더가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사례다.

대회 기간 내내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드레스를 입고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성소수자를 향한 차별에 경각심을 울리기 위해 미인대회에 출전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오는 11월 네바다주 대표로 미스 USA 본선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그가 우승하면 최초로 트랜스젠더 출신 미스 USA가 탄생하는 셈이다.
카탈루냐 엔리케스의 인스타그램에는 벌써부터 그의 미스 USA 우승을 기원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속 그의 사진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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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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