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억원짜리 우주여행 떠나는 아마존 CEO… 정말 뜻밖의 ‘동승자’를 공개했다 (영상)

2021-07-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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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가 인스타그램으로 직접 밝혀
60여년 전 NASA 우주비행사 시험 1등으로 통과했던

60여년 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 시험을 1등으로 통과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탈락했던 80대 미국인 여성이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여행에 나선다.

이하 제프 베이조스 인스타그램
이하 제프 베이조스 인스타그램

베이조스가 소유한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은 지난 1일(현지시간) 월리 펑크(82)가 이달 20일로 예정된 우주여행에 '명예 승객'으로 동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펑크는 블루오리진의 우주관광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11분간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로 여겨지는 고도 100㎞ 상공의 '카르만 라인'까지 갔다 오는 우주여행을 하게 된다. 우주비행의 꿈을 약 60년 만에 이루게 되는 셈이다.

펑크는 1960년대 초 NASA의 우주비행사 시험을 통과한 13명의 '머큐리 여성' 중 한 명이었지만 이들은 실제 우주에 가진 못했다. 당시 NASA 우주비행사는 전원이 남성 군인 시험 비행사들이었다.

펑크는 자신이 다른 어떤 남성보다도 더 잘했고 일을 빨리 완수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아무도 자신을 우주비행사로 뽑지 않았고 "내가 (우주로) 올라갈 수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튜브, '연합뉴스 Yonhapnews'

펑크는 마침내 우주에 갈 기회를 얻게 돼 환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나는 여행의 모든 순간을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베이조스를 끌어안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고 지금 주어진 기회에 환호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면 위 영상을 참조하자.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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