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2'에서 사라진 배우 2명, 누군지 눈치채셨나요?” (사진)
2021-07-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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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에서 하차한 '슬의생' 레지던트 2명
안치홍 역 김준한과 배준희 역 신도현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돋보이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이하 슬의생2)가 매회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사이, 시즌 1 일부 인물들이 시즌 2에서 하차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한 인물은 신경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안치홍(김준한)이다.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전미도)를 짝사랑한 안치홍은 직진 고백으로 많은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 채송화를 짝사랑하는 이익준(조정석)과 묘한 대결 구도가 펼쳐져 긴장감을 높인 인물이었다. 시즌 1 말미에서 그는 율제병원에 남기로 결정했지만, 결국 시즌 2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어 시즌 1에서 소아외과 교수 안정원(유연석)과 응급실에서 같이 등장하던 배준희(신도현)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자주 등장하는 인물은 아니었지만 항상 응급실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작은 얼굴로 주목받았던 신도현은 최근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출연했다.
하지만 이들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슬의생2' 측이 탄탄한 스토리와 새로운 등장인물로 매회 시청자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