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자 2위 일론 머스크가 진짜 살고 있다는 '5000만 원'짜리 주택 (영상)

2021-07-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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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거주 중인 주택
세금 논란으로 소유한 집 팔아버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 연합뉴스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 연합뉴스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무주택자 선언 후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미국 스타트업 기업 박서블이 만든 조립식 주택 / 유튜브 'Boxabl'
미국 스타트업 기업 박서블이 만든 조립식 주택 / 유튜브 'Boxabl'

일론 머스크는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조립식 주택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기업 박서블 트위터 동영상에 "나도 5만 달러(한화 5600만 원)짜리 집에 살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현재 머스크가 살고 있는 텍사스 조립식 주택은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보카치카 발사장 근처에 위치해 있다. 그의 집은 부엌, 침실, 욕실이 딸린 34㎡ 크기다.

그가 굳이 5만 달러짜리 주택에 거주한다고 공개한 이유는 재산 및 세금을 둘러싼 세간의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5월 재산 증식 논란이 불거지자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며 주택 3채를 총 4090만 달러(한화 464억 원)에 처분했다.

또 현지 탐사 보도 매체가 국세청의 자료를 인용해 최상위 부자들이 소득세를 적게 낸다고 비판하자, 그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마지막으로 남은 집 1채를 3750만 달러(한화 426억 원)에 매물로 내놓기도 했다.

한편 경제 매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재 재산은 1860억 달러(한화 211조 2960억 원)로 세계에서 두 번째 부자다. 첫 번째 부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다.

유튜브, boxabl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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