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마음에 들어서…” 한일커플 괴롭히던 악플러의 놀라운 정체 (영상)
2021-07-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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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고소한 한일커플 유튜버 '타코사마'
성소수자들이 남긴 불쾌한 내용의 악플
한일커플 유튜버 '타코사마'가 자신이 받은 악플과 악플을 보낸 네티즌들의 정체를 공개했다.
지난 3일 '타코사마' 유튜브 채널에는 "악플러들 고소했는데...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일본인 남자친구 '타코'와 교제 중인 한국인 유튜버 '야끼'는 "'어느 날 성소수자 갤러리 꼭 고소하세요'라고 DM을 받았다. 알고 보니까 저한테 악플을 보냈던 사람 중에 게이(성소수자)들이 많았더라"라며 제보를 받아 악플러들을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남자친구가 마음에 무척 들어서 저랑 헤어지기를 바랐는지 저에게 이런 악의적인 댓글들을 지속해서 달았다"라며 "제가 남자친구를 못살게 굴고 괴롭힌다고 생각을 했는지 저에게만 공격적인 말들을 많이 했다. 근데 알고 보니 그 중 상당한 비율을 게이들이 차지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야끼가 공개한 악플에는 타코를 대상으로 하는 성적인 발언들과 야끼와 타코 사이를 질투하는 내용이 담겼다.
타코도 악플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진짜 악플을 남기는 사람들을 용서하기 싫다. 악플을 받으면 우리도 마음이 아프다"라며 "우리도 사람이니까 악플을 남기지 마라"고 부탁했다.


이날 야끼는 해당 악플들을 고소하기로 했다면서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총 14명의 악플러를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