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어요” 여자 스타크래프트 BJ들이 '이것' 때문에 울분 터뜨렸다

2021-07-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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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여자 BJ들의 고충
주위 남자들 훈수에 “제발 그만”

스타크래프트를 콘텐츠로 하는 여자 BJ들이 주위 남자들의 '훈수'에 시달리고 있다.

5일 커뮤니티 '뽐뿌'에 '스타크래프트 여자 BJ들의 고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스타크래프트 여 BJ '오리3'과 '앵지'의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이 포함돼 있다.

BJ '오리3'은 과거 실시간 방송에서 "미치겠다 진짜,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쪽지가 너무 많이 온다. 언제까지 괴롭힐 거냐"며 토로했다. 그는 또 "게임만 하면 친 오빠한테 실시간으로 훈수가 온다. 답장도 안 하는데 계속 훈수를 둔다"라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이하 유튜브 '오리3'
이하 유튜브 '오리3'

스타크래프트 여 BJ '앵지'도 같은 고충을 토로했다. 앵지는 과거 실시간 방송에서 "방송 키면 훈수충들이 난리 치고 방송 끄면 엄마, 아빠가 훈수 두고 난 언제쯤 훈수에서 자유로울 수 있나"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또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아빠가 나한테 훈수를 그만했으면"이라며 눈물을 삼켰다.

이하 유튜브 '앵지'
이하 유튜브 '앵지'

이러한 상황은 스타크래프트에 오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게임 팬들이 플레이가 서툰 여자 BJ들에게 답답함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출시해 지금까지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게임이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그들은 커뮤니티 댓글을 통해 "민속놀이라 사방에서 훈수가 들어온다", "아빠 훈수 ㅋㅋㅋ", "20년 된 게임이라 모두가 훈수 가능한 게임", "보는 눈들은 다들 프로게이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home 최재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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