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은 앞으로 절대 샤넬 매장에서 물건 구입할 수 없습니다

2021-07-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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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판매 유보 고객 방문 제한' 밝혀
가격 팍팍 올려 소비자들 줄세우더니…

명품 구입을 위한 시민들이 6월 29일 오전 서울시내 한 백화점에서 샤넬매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 뉴스1
명품 구입을 위한 시민들이 6월 29일 오전 서울시내 한 백화점에서 샤넬매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 뉴스1
샤넬이 이달부터 시행하는 ‘부티크 경험 보호 정책’에 따라 지난달 말 일부 고객에게 ‘매장 방문을 금지한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일보가 5일자로 보도했다.

보따리상 막으려 ‘매장방문 금지’ 한 샤넬… 가격 올리고 줄세운 건 누구?
www.chosun.com

매체에 따르면 판매 유보 고객이 되면 물건 구매는 물론 샤넬 매장을 방문하는 것도 금지된다.

매체는 “단독으로 입수한 샤넬의 새 규정을 보면 판매 유보 고객은 △매장을 과도하게 반복적으로 방문하거나 △샤넬 상품을 지나치게 많이 사들이거나 △다량 매집 고객에게 자신의 명의를 사용하도록 허락한 사람을 지칭한다”라면서 “샤넬은 지금까지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리셀러(재판매업자)의 구매를 금지했는데, 이를 ‘다이궁’(代工)으로 불리는 중국인 보따리상과 명의를 빌려 장사하는 대행 업체로까지 확장했다”고 전했다.

샤넬은 최근 주요 가방의 제품 가격을 8~14%나 올렸다.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가격 인상이다.

샤넬 클래식 스몰은 785만원에서 13.8% 오른 893만원, 클래식 미디움은 864만원에서 12.5% 오른 971만원, 클래식 라지는 942만원에서 11.4% 오른 1049만원, 보이 샤넬 스몰은 614만원에서 8.5% 오른 666만원이 됐다.

이처럼 샤넬 백의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 사는 사람이 있으니까 샤넬이 당당하게(?) 가격을 올리는 셈이다.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의 경우 가격을 아무리 올려도 소비가 되는 까닭에 한국에서 조 단위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샤넬 백 / 샤넬 홈페이지
샤넬 백 / 샤넬 홈페이지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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