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들의 10년간 피임법 변화… 커뮤니티 반응, 난리났다

2021-07-05 17:38

add remove print link

10년간 질외 사정·생리주기 조절 증가
남성 콘돔 착용은 크게 감소

10년간 한국 여성들이 사용한 피임법 변화에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커뮤니티 '더쿠'에 '10년간 한국 여성들이 주로 사용한 피임법 변화'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엔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이 발표한 자료가 포함돼 있다. 

박주헌 서울대학교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팀
박주헌 서울대학교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팀

해당 자료에는 2004년과 2014년, 한국 여성들이 사용한 피임법별 비율이 담겨 있다. 2004년에는 질외 사정이 42.7%로 가장 높았고 남성 콘돔 착용이 35.2%, 생리 주기 조절이 26.7%로 그 뒤를 이었다. 

2014년에도 질외 사정이 61.2%로 가장 높았다. 10년 전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그 뒤는 생리 주기 조절이 20%, 남성 콘돔 착용이 11%를 보였다. 특히 남성 콘돔 착용 비율은 10년 전에 비해 약 70% 하락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이하 셔터스톡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이하 셔터스톡

인터넷 커뮤니티 더쿠 회원들은 해당 글을 접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들은 댓글 창에 "미친 건가. 그래프 보고 눈 비빔", "뭐냐, 이 퇴행은", "교육을 하라고", "진짜 저런다고?", "몰래 콘돔 빼는 범죄자랑은 절대 하지 마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커뮤니티 "더쿠" 캡처
커뮤니티 '더쿠' 캡처

한편 제약사 바이엘코리아가 2019년 실시한 피임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20~40대 여성 72.3%는 콘돔, 생리 주기법, 질외 사정법을 사용해 피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피임법의 일반적인 피임 실패율은 각각 15%, 25%, 27%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셔터스톡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셔터스톡
home 최재민 기자 cdm4952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