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직후 난리 난 영화 '블랙 위도우', 실제 전문가 평이 쫙 공개됐는데…
2021-07-09 08:03
add remove print link
개봉 첫날 관객 19만 명 기록한 '블랙 위도우'
'블랙 위도우' 개봉 직후 전문가들이 남긴 20자평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 전문가 평점이 공개됐다.
국내 영화 전문 매체 씨네21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블랙 위도우’ 전문가 별점과 20자 평이 담긴 게시물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영화 평론가 6명의 다양한 평점이 담겨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헤로인(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는 이야기다.

6명 중 3명이 5점 만점 중 별점 3.5점을 줬고, 나머지 3명은 3점을 줬다. 20자 평에는 "'시스터후드라는 초능력을 남기고, 명민한 작별", "'본 시리즈'를 넘본 활력과 마력의 자매", "나타샤 보러 갔다가 옐레나에 반하다", "주인공과 악당이 뻣뻣해서 심심한 반면, 조력자가 잔재미를 주는", "솔로 무비라 가능한 속 깊은 이야기", "늦게 도착했지만, 지금이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 등의 비평 글이 올라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체로 평이 괜찮은 것 같다며 '블랙 위도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주인공인 나타샤(스칼릿 조핸슨·스칼렛 요한슨 분)보다 옐레나(플로렌스 퓨 분)가 더 돋보이는 전개인 거냐며 다소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7일 개봉한 '블랙 위도우'는 개봉 첫날 19만 6104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해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올 최고 흥행작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28만 명)를 넘어설 기록이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