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는 나야”…1세대 남자 아이돌, 서로 '왕따'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1-07-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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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난 NRG 내 따돌림 피해자”
문성훈 “진실은 우리만 알고 있어”
그룹 NRG 내 '이성진 따돌림 논란'이 커지자 전 멤버 문성훈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문성훈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왕따 당한 건 난데"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과거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출연한 'NRG 완전체'가 담겨있다.

문성훈은 자신의 머리 위에 '왕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진실은 우리만 알고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앞서 이성진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애동신당'에서 과거 NRG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노유민과 천명훈은 각 소속사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또 노유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성진과 나눈 카톡을 공개했다.
노유민은 "2018년부터 성진이형이 따돌림 (왕따) 당했다고 주장을 하시는데 과연 이것이 따돌림을 받는 사람과의 대화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며 "NRG 멤버들의 대한 이런 불미스러운 기사들이 더 이상 안 났으면 좋겠다. 정말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 가운데 과거 노유민과 천명훈이 NRG 상표권을 출원했다가 특허청으로부터 거절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문성훈은 2005년 11월 팀을 탈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