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이 순식간에…” 맥그리거, 설욕전서 끔찍한 패배 당했다
2021-07-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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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리에 상대로 설욕전 나선 맥그리거
1라운드 만에 발목 골절로 TKO 패배

UFC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코너 맥그리거가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설욕전에서 또다시 패배의 굴욕을 맛봤다.
맥그리거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파라다이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4 포이리에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다.
이날 맥그리거는 카프 킥을 연타하며 공격적으로 나선 포이리에를 맞아 고전했다.
클린치를 이용해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포이리에의 공격이 한 수 위였다.

그러던 중 펀치를 날리던 맥그리거의 왼발이 뒤틀리며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포이리에가 넘어진 맥그리거를 파운딩하다 1라운드가 끝났다.
맥그리거는 고통스러운 표정과 함께 의료진에게 왼 다리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의료진은 맥그리거의 상태를 확인한 뒤 발목이 부러졌다고 판단해 경기를 중단시켰다.
앞서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와 두 번 맞붙어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올해 1월 치른 맞대결에서는 포이리에가 맥그리거를 상대로 TKO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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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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