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열일한 송중기, 아주 속 깊은 얘기까지 싹 꺼냈다 (영상)

2021-07-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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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관계에도 중압감 있겠지만...”
송중기의 솔직한 인터뷰

배우 송중기가 정말 흔치 않은 인터뷰를 했다.

송중기는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 'historydnc'에서 공개한 '당신에게 하는 말. 송중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하 유튜브 'historydnc'
이하 유튜브 'historydnc'

송중기는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초등학생 때 부모님께 연기 학원을 보내달라고 졸던다. 첫 도전이 케이블 드라마 오디션이었는데 오디션을 편하게 봤고 합격할 거라는 기대감이 없었다. 좋은 경험 쌓자고 해서 편하게 했는데 역할이 주어졌다"라며 회상했다.

송중기는 배우를 하길 잘했다고 느낄 때가 언제인지에 대한 질문에 "연출 감독님을 포함해서 진심으로 '오케이'를 외칠 때 그것만큼 좋은 게 없다. 시원하게 오케이를 받았을 때 그 기분. 현장의 공기가 되게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이번 '빈센조'를 하면서 '네가 한 선택이 옳으니까 믿고 가라'고 스스로에게 얘기했었다. 그래서 가장 중압감에서 벗어났던 작품이 '빈센조'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살면서 여러가지 일이든 가족이든 친구든 연인 관계든 중압감이 다들 있겠지만 나는 내 직업으로만 봤을 때, 내가 바라봤을 때 왜 그렇게 남들과 나를 비교를 많이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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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질투도 많이 했고 상대적으로 비교해서 생각하는 작업들을 많이 했다. 지금은 나 자신을 비교하는 걸 1에서 100까지로 친다면 그때가 90이었다면 지금은 10 이하다.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이 진짜 쓸데없는 것이라는 걸 많이 느꼈다"라며 단단해진 면모를 드러냈다.

유튜브, historydnc

송중기는 지난 2019년 7월 배우 송혜교와 이혼했다. 이후 그는 연기 활동에 매진하며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냉혈 변호사 연기로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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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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