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건물 벽 뜯어 구출한 길냥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021-07-14 09:53

add remove print link

길냥이 구하려고 벽 뚫고 유리 뜯어낸 신세계백화점 대응에 박수 이어져
새끼 길냥이 퓨처, 동물병원서 치료 중 “미치도록 귀엽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이 구조한 길냥이로 화제를 모았던 퓨처가 모습을 드러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최근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새끼 길냥이 퓨처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병원에 있는 퓨처 / 이하 케어 페이스북
병원에 있는 퓨처 / 이하 케어 페이스북

퓨처는 자신을 향해 카메라가 다가오자 무서웠는지 몸을 웅크리고 뒷걸음을 쳤다. 그래도 카메라가 멈추지 않자 작은 입으로 치명적인 하악질을 날렸다.

케어는 "퓨처가 강인한 생명력과 특유의 자존심으로 병원생활을 잘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입양 갈 준비를 하고 있다""퓨처에게 관심있는 분들은 care@careanimalrights.or.or로 메일을 달라"고 남겼다.

퓨처를 구조 중인 신세계 백화점
퓨처를 구조 중인 신세계 백화점

퓨처는 지난 1일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건물 벽 속에서 구조됐다. 퓨처가 어떻게 벽 뒤로 들어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신세계 측은 새끼 길냥이 울음소리가 들리자 건물 벽을 뚫고 유리를 뜯어 길냥이를 구조했다.

당시 길냥이를 넘겨받고 퓨처라는 이름을 붙여 준 케어는 페이스북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측의 대응은 당연하지만 국내에선 드문 일이 아닐 수 없다""명동 본점을 폭풍 칭찬해달라"고 소감을 남겼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