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을 떼겠다” “소름 돋아” 여초 카페 회원 일동 경악케 한 '여친 선물'

작성일

순정남이 여친을 위해 준비한 감동 이벤트
종이학 3000개 선물 극구 말린 여성 네티즌

여자친구에게 주기 위해 종이학 3000개를 접고 있다는 남성의 사연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네이버 카페 '레몬테라스'에 '만나는 여자를 위해 종이학 10일째…'라는 글이 올라왔다.
레몬테라스
레몬테라스

글쓴이는 "전 40대 초반, 여자는 33살"이라며 "종이학 3000마리를 목표로 만드는데 오늘까지 접은 지 10일 째. 아직 200마리도 못 접었다는ㅠ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000마리 다 접고 병에 다 넣어서 티셔츠 하나 포장해서 주려고요. 나중에 받아서 감동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상상하니 기분이 좋네요"라며 흐뭇해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여초 카페 회원들은 종이학 선물에 질색하며 글쓴이를 극구 말렸다. 이들은 종이학 선물은 너무 옛날 감성이며 보관하기도 곤란하다고 입을 모았다.

회원들은 "학을 떼고 도망갈까 걱정입니다", "제발 하지 마세요", "같은 여자지만 싫어요", "예쁜 쓰레기", "소름 돋아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또 "이 글 실화인가요? 최근 본 글 중에 제일 충격적이에요", "장난이죠? 농담이겠죠"라며 믿지 못하겠다는 댓글도 달렸다.

레몬테라스 댓글 창
레몬테라스 댓글 창

글쓴이를 안타깝게 여긴 회원들은 화장품이나 귀걸이 향수 등 작고 반짝거리고 실용적인 것을 주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 글은 올라온 지 이틀 만에 약 1만 4000 조회 수를 기록하고 약 36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