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비호감으로 낙인찍혔던 이익순, '이 장면' 하나로 분위기 역전됐다 (영상)

2021-07-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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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에게 연기력 호평받은 '슬의생2' 곽선영
이별한 정경호 마주치자 눈물 왈칵 쏟아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속 이별 통보로 반감을 샀던 이익순(곽선영 분)의 연기력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에서는 건강 이상으로 급히 귀국한 이익순이 전 연인 김준완(정경호 분)을 마주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이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이날 이익순은 오빠 이익준(조정석 분)과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후 두 사람은 차에 타 대화를 나눴고, 이익준은 "엄마 영양제 하나 챙겨놨는데 방에 놓고 왔다"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때 응급 상황으로 병원에 잠깐 들르게 된 김준완은 이익준의 차를 발견했고, 비상등이 켜 있자 가까이 다가갔다.

점점 다가오는 김준완을 본 이익순은 감정에 복받친 듯 곧바로 눈물을 보였고, 소리가 날까 봐 입을 틀어막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준완은 자신을 급히 찾는 후배의 부름에 이익순을 보지 못하고 뒤돌아섰다.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이익순의 눈물 연기에 공감하며 연기력에 감탄했다.

네이버TV 댓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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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익순이 연기 미쳤다ㄷㄷ나도 바로 감정이입했어ㅠㅠ", "아 진짜 눈물 콸콸콸 나 지금 눈물 1리터 흘림", "방법은 잘못돼도 정말 좋아했었네ㅠㅠ", "아 미친ㅠㅠㅠ연기 대박ㅠㅠ", "이번 회차에서 가장 여운이 남는 장면ㅠㅠ익순이 연기 너무 잘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익순은 장거리 연애로 힘들어하던 김준완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이별을 고해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네이버TV,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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