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떨어지는 동거' 해피엔딩 결말…혜리 종영 후 진심 털어놨다
2021-07-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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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종영
혜리 “따뜻하고 소중한 작품...”
tvN '간 떨어지는 동거'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신우여(장기용)가 인간으로 환생해 이담(이혜리)과 사랑을 이어가는 내용으로 종영했다.

우여는 자신이 소멸된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담이와의 이별을 준비했다. 담이가 우여에게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하자 우여가 담이를 구해준 후 소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담이는 우여에 대한 기억을 지우지 않고 우여를 기억하기로 하는데 이에 감동한 산신(고경표)가 우여를 인간으로 환생시켰다.


도재진(김도완)은 갑작스러운 입영 통지를 받고, 양혜선(강한나)과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될 위기에 처하지만, 혜선이 재진의 제대를 기다리겠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혜리는 15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를 통해 "'간 떨어지는 동거' 촬영을 추운 겨울에 했는데 정말 좋은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해서 언제나 유쾌하고 행복한 현장이었다"라며 "저에게 '간 떨어지는 동거'는 따뜻하고 소중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주 담우여 커플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고 담이와 함께 웃고, 울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저 또한 시청자의 입장에서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8주를 보낼 수 있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간 떨어지는 동거'의 후속작은 지진희, 윤세아 주연의 '더 로드:1의 비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