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 없이 MSG워너비·에스파 꺾고 '음악방송 1위' 차지한 아이돌 그룹

그룹 방탄소년단이 MSG워너비, 에스파를 꺾고 음악방송 1위에 올라 눈길을 붙잡았다.

1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 에스파 'Next Level', MSG워너비(M.O.M) '바라만 본다'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7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바로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최종합계 7310점으로 2위 MSG워너비(5640점), 3위 에스파(4064점)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방송에 출연하지 않고도 1위 영예를 안으며 전 세계적인 그룹다운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1위 발표가 끝난 후 MC를 맡은 SF9 찬희는 "2년 5개월 동안 음악중심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많은 걸 얻고, 배우고 간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쇼! 음악중심'은 오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해당 기간에는 도쿄올림픽 경기가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