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구제역이 여캠에게 차단당한 이유가 밝혀졌다 (feat. 본인 피셜)

2021-07-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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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캠에게 억울하게 차단당했다는 유튜버 구제역
알고 보니 채팅 규칙을 어긴 것으로 밝혀져

한 유튜버가 여성 스트리머에게 차단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19일 유튜버 구제역의 커뮤니티 채널에 올라온 글 하나가 논란을 일으켰다.

이하 유튜브 '구제역'
이하 유튜브 '구제역'
구제역은 트위치 스트리머 우정잉과 진자림을 언급하며 "최근 호기심이 생겨 인방(인터넷 방송)을 즐기는 분들의 마음에 공감해보려 하는데 트위치 여성 스트리머들은 제 닉네임만 보면 차단을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비판의 댓글을 단 일부 네티즌에게 "후원한 사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차단하는 게 당연한거냐"고 답했다.

우정잉은 이에 대해 "구제역님이 유튜버인지 전혀 몰랐고 채팅 규칙을 어기셔서 밴(차단) 했다"며 차단한 이유를 밝혔다.

우정잉 인스타그램
우정잉 인스타그램
구제역은 당시 우정잉에게 "아이유가 인방 시작한 줄 알고 들어왔는데 우정잉이었네?"라는 내용의 후원을 했는데 이 내용이 우정잉 방송의 채팅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트위치 '우정잉'
이하 트위치 '우정잉'
우정잉 방송의 채팅 규칙
우정잉 방송의 채팅 규칙

구제역은 자신이 과거 진자림의 방송에도 비슷한 내용의 후원을 반복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혼자서 반복되는 채팅 금지' 규칙을 어긴 것으로 판단돼 차단당했다.

진자림 인스타그램
진자림 인스타그램

구제역은 "제가 무지하고 부족해 채팅창 규칙을 사전 조사하지 않았다"며 "섣부른 글로 피해를 드린 우정잉, 진자림님 그리고 두 스트리머의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우정잉과 진자림을 언급한 구제역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home 김정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