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먼저 해보고 연애해요” 깜짝 놀랄 성문화 가진 나라들 (영상)

2021-07-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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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성달성' 영상 재조명
스위스·프랑스 “연애보다 섹스 먼저”

유럽 국가들의 ‘선(先) 성관계 후(後) 교제’ 문화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클리앙 등 각종 커뮤니티에 유럽의 독특한 성문화를 소개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유튜브 채널 '알성달성'에 올라온 ‘유럽의 성문화를 알아보았다’ 영상을 소개하는 게시물이다.

'알성달성'은 프랑스, 터키, 스위스 등 유럽 국가에서 온 이들의 입을 통해 유럽의 다양한 성문화를 살폈다. 여러 성문화 중 네티즌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은 '만남 후 섹스까지 걸리는 시간'이었다. 흥미롭게도 나라마다 문화가 달랐다.

이하 유튜브 '알성달성'
이하 유튜브 '알성달성'
스위스 국적의 제니는 "(남녀가) 사귈 때까지 오래 걸린다. 사귀기 전에 부모님 의견을 듣는다. 섹스는 사귀기 전에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라며 스위스의 독특한 성문화를 소개했다. 일단 성관계를 한 뒤에 서로 맞으면 교제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국적의 럭산도 "섹스한 뒤에 궁합이 맞으면 사귀는 거다. 우리는 먼저 하고 궁합을 맞춰본 다음에 '우리는 연애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사귄다"라며 개방적인 프랑스 성문화를 소개했다.

반면 터키 국적의 오스만의 말은 달랐다. 그는 "젊은 층은 바뀌고 있는데 조금 윗세대에선 결혼하고 나서 섹스를 하는 것 같다. 사귀고 5년 동안은 한 번도 못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터키는 20년간 보수 정권이 집권해 성문화에 대해 특히 보수적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유럽의 성문화를 확인한 한국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많은 외국인이 프랑스가 개방적인 게 아니라 아예 문이 없다는 말을 농담 삼아 하더라", "내가 프랑스에 갔을 때는 그런 일이 없던데...", "섹스를 즐기고 양지로 올려놓는 문화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거기 사람들도 눈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유튜브, 알성달성
home 최재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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