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네이버 공식프로필이 갑자기 이렇게 바뀌었다

2021-07-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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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DSP미디어) 나간 듯
집단괴롬힘 주장 논란 영향

에이프릴 전 멤버인 이현주.
에이프릴 전 멤버인 이현주.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소속사를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DSP미디어가 웹사이트에서 소속 연예인이었던 이현주의 이름을 삭제한 데 이어 15일 네이버 프로필에서 이현주 소속사가 사라졌다. 현재 나무위키에는 이현주가 소속사가 없는 연예인이라고 기술돼 있다.

나무위키의 이현주 설명 / 나무위키 캡처
나무위키의 이현주 설명 / 나무위키 캡처

이현주는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해 팀을 탈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김채원과 예나, 이나은, 이진솔이 공식적으로 반박하며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김채원 친모는 멤버들이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그는 "채원이가 현주와 친해서 저 또한 현주 엄마와 자주 만났다. 현주가 ‘팅커벨’로 마지막으로 활동할 때도 만났다. 그 당시 현주가 왕따였다면 내가 현주 엄마와 어떻게 이런 관계가 가능했겠나. 회사에서는 현주의 폭로에 대응하지 말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허위사실 유포로 제 딸이 나쁜 사람이 됐다. 제 딸아이가 결백하다는 증거들을 갖고 있다. 제 딸의 억울함을 풀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채원은 "2015년 에이프릴이 6인조로 데뷔가 확정된 후 현주는 몸이 아파 여기저기 (스케줄에) 불참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채원은 "심지어 데뷔하는 날에도 카메라 리허설에 불참하고 본 공연에 간신히 와 현장에서 저희는 '무례한 아이돌 그룹'으로 낙인이 찍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지어 관리 차원에서 회사가 멤버들에게 단체 휴대폰을 이용해서 쓰라는 규칙을 만들었을 때도 현주는 혼자서 개인 휴대폰을 들고 다녔고 아프다는 핑계로 연습도 빠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주에게 묻고 싶다. 본인을 이해하고 맞춰주려 노력했고, 저에게 항상 고마운 언니라고 했으면서 저를 이간질해서 자기를 힘들게 한 언니로 탈바꿈시킨 이유를 알고 싶다"고 물었다.

DSP미디어 역시 "이현주 주장은 일방적이고 왜곡됐다"라고 반박하며 이현주와 그의 동생, 지인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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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