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가 채널 구독…” 갑자기 비난 쏟아진 안보현, 결국 무릎 꿇었다

2021-07-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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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가+김용호 채널 구독한 안보현
유튜브 구독 논란에 사과한 안보현

이하 안보현 인스타그램
이하 안보현 인스타그램

배우 안보현이 유튜브 구독 채널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20일 새벽 안보현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채널과 관련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공지를 올렸다.

유튜브 '브라보현'
유튜브 '브라보현'

안보현은 "처음 '브라보현'채널을 개설한 2019년에는 제가 모든 부분을 관리했으나 2020년 하반기부터 관리자가 저를 대신하여 영상 업로드, 편집 등 모든 채널 관리를 도맡아 해오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관리자의 실수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사실 여부 확인 후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만들고 시작한 채널을 제대로 운영, 관리하지 못한 점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책임이다. 앞으로는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채널을 세심하게 관리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안보현의 사과문이 올라온 후 안보현의 팬들은 지난해 4월 올라온 Q&A 영상을 증거로 안보현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해당 영상에서 안보현은 "예전에는 영상을 직접 편집했지만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지면서 제 친구가 영상 편집 및 관리를 한다. 다만 댓글 고정과 답변은 제가 직접 한다"고 언급했다.

유튜브, 브라보현
더쿠
더쿠

안보현이 올린 사과문과 Q&A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그럼 친구가 뻑가+가세연 구독자인 거냐, 사실이면 친구가 사과해야 한다", "안보현 괜히 주눅 들지 말고 힘내길", "친구가 피해끼친 것도 아니고 사과까진…", "앞으로는 좀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며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배우 안보현이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목록.jpg'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안보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브라보현'의 구독 목록에 유튜버 뻑가와 김용호를 구독하고 있다는 사실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튜브 '뻑가 PPKKa'
유튜브 '뻑가 PPKKa'

김용호는 가세연에서 활동하면서 연예인과 정치인 등 유명인들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유튜버다. 최근에는 최지우 부부와 전지현 부부의 불화설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방송에 내보내 비판받았다. 이외에도 배우 한예슬의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폭로를 이어나가다 고소당했다.

뻑가는 우파 성향의 이슈 유튜버다. 익명의 뒤에 숨어 선동성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버로 유튜버 잼미를 페미니스트로 묘사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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