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다 한다고요?” 아야네가 '결혼 로망' 직접 밝히자 듣던 이지훈이 귀를 의심했다

2021-07-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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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로망이 많다”며 소망 밝힌 아야네
왈츠, 퍼스트 미트 소망에 당황한 이지훈

가수 이지훈이 아내의 결혼식 로망에 당황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지훈과 그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이하 아야네)는 지난 19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오는 9월 예정된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웨딩드레스) 너무 입고 싶다"며 운을 뗀 아야네는 결혼식에 대한 자신의 로망을 말했다.

그는 왈츠를 추는 TV 속 캐릭터를 보며 "봐봐. 오빠 나 이거 해야 돼. 왈츠 춰야 해"라며 이지훈을 당황케 했다.

이하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결혼식에 로망이 많다"고 밝힌 아야네는 "'퍼스트 미트'도 하고 싶다"며 다른 소망도 밝혔다.

'퍼스트 미트'는 결혼식 당일 남편에게 웨딩드레스를 최초 공개하는 결혼 문화다. 해외에서 유행하는 이 문화는 사전에 남편이 동행하는 한국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야네는 "드레스를 입은 내 모습이 익숙해지면 신부 입장 순간에 감흥이 없을까 걱정된다"며 "나는 오빠가 좀 울었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다른 출연진은 "눈물 준비하세요", "로망인데 좀 울어줘"라며 아야네의 편을 들었다.이지훈은 "제가 눈물이 많은 편이 아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12일 처음으로 함께 출연하여 달콤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 TV,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home 김정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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