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 아무도 없다…” 네티즌 분노 폭발한 코로나 백신 예약 상황
2021-07-20 21:14
add remove print link
20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백신 사전 예약
서버 다운되며 성공한 네티즌 찾기 '하늘의 별 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 홈페이지가 또다시 '먹통'이 돼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20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은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

사전예약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감당할 수 있는 접속량을 한참 넘어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기를 완료해도 홈페이지가 다운돼 처음부터 다시 기다려야 한다.

여기에 더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공유된 우회 접속 방법까지 막혀 백신 예약에 성공했다는 후기를 찾는 게 하늘의 별 따기인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회원들은 "우회 방법 찾은 사람 없냐", "어떻게 한 명도 성공을 못 하냐", "부모님 거 해드리려고 했는데 불효자 된 기분이다" 등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