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촌치킨이 이 음료를 단종했습니다… 너무 슬픕니다”
2021-07-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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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21일 알린 내용
허니스파클링 판매 중단
교촌치킨과 함께 제공되는 캔 음료 '허니스파클링'이 단종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뉴스1은 교촌치킨이 광동제약과 합작해 2017년 출시한 음료 '허니스파클링'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21일 보도했다. 판매 중단 이유는 광동제약과의 계약종료 때문으로 알려졌다.

교촌치킨은 올 하반기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신제품 '교촌금귤스파클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음료를 개발했다"라며 "새로운 음료수로 식음료 사업 외연을 더욱 확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맛있는데", "새로 개발하지 말고 그냥 콜라를 주는 게 좋겠다", "친구들과 교촌 시키면 꼭 이것만 내가 챙겼는데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교촌치킨은 권원강 창업주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마흔 살이던 1991년 창업한 치킨집에서 시작됐다.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로 시작한 교촌치킨은 현재 국내 정상급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권 창업주는 2019년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전문경영인을 회장 자리에 앉혔다. 이후 교촌은 업계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