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내가 있어. 오빤 몸만 와" 어제(22일) '슬의생2' 장면 역대급 반응 쏟아졌다
2021-07-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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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끝나자마자 반응 쏟아진 허선빈·용석민 대화 장면
돈 벌어서 결혼하고 싶다는 용석민에 허선빈 “돈 내가 있어. 오빤 몸만 와”

네티즌들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2'에서 등장한 대사를 '최고 명장면'으로 꼽고 있다.
지난 22일 방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에서는 용석민(문태유 분)이 전문 병원으로 갔다가 다시 율제병원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지금 결정에 후회 없다. 나가보니 제 현실을 직시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용석민은 "나가보니 배울 게 많더라. 제 경험과 실력으론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어서 좀 더 배우려고 돌아왔다"라며 "평생 고생만 하신 부모님 호강시켜드리고 싶다. 돈 더 많이 벌고 싶어서 들어온 거다"라고 털어놨다. 연인인 허선빈(하윤경 분)은 "선배는 돈이 전부야?"라고 물었고, 용석민은 "돈이 전부다. 그리고 결혼도 하고 싶은데 결혼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곧이어 나온 허선빈의 대사는 많은 네티즌이 최고의 장면으로 꼽았다. 허선빈은 "내가 있어 그 돈. 오빠는 몸만 와. 아니면 숟가락 하나 들고 오던가"라고 당당하게 얘기했다. 극 중 허선빈은 양친이 모두 의사인 '금수저'다.




네티즌들은 "6회는 허선빈이 찢었다", "저 숟가락, 젓가락도 있는데", "정말 멋있다" 등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