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자체 도시락' 공개적으로 저격하고 나선 황교익이 한 말
2021-07-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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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올림픽 출전선수들에게 자체 도시락 제공
황교익, 올림픽은 잔치인데 서로 기분 나쁜 일이라고 주장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대한체육회가 도쿄올림픽 출전 한국 선수들에게 한국산 식자재로 만든 도시락을 제공한 일을 비판했다.

황교익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서 "(도시락 제공은) 위생과 건강 문제만 아니라 선수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형편만 된다면 모든 국가에서 선수에게 자국의 음식을 줄 것이다"라며 "그런데 올림픽을 잔치라고 하면서 손님이 따로 음식을 싸서 가는 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잔치는 주인과 손님들이 서로 기분 좋은 얼굴로 대해야 하는데 이번 올림픽은 잔치 분위기가 안 난다. 무슨 말이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고 글을 마쳤다.
아래는 해당 전문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안전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호텔 하나를 통째로 빌려 한국 선수단 급식 지원 센터를 준비했다. 대한체육회는 "방사능 세슘 측정기도 준비해 식자재에 있는 방사능 양까지 측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체 급식지원센터 운영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의 방침과도 어긋나지 않는다. 올림픽 조직위는 세 종류의 식당에서 700여 개 이상의 메뉴를 제공하는 등 각국 선수단의 먹거리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