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부모님이…” 급기야 친엄마 통화까지 공개됐다 (+영상)

2021-07-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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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투병 중이라는 아버지도 동참해
영탁 막걸리 모델료 논란

트로트 가수 영탁(박영탁)에 대한 진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유튜버 연예뒤통령이진호는 지난 23일 영탁 어머니와 직접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영탁 인스타그램
영탁 인스타그램

영탁 어머니는 단호했다. 그는 "전화 끊겠습니다"라며 대화 자체를 거부했다. 이진호가 "영탁 씨 막걸리 사건 관련해 여쭤보려 한다"라고 밝혔지만 어머니는 "그쪽에서 다 말해놓고 뭘 더 알려고 하냐. 그쪽에서 말하는 게 사실이라니 그렇게 알면 된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하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하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잘 나가던 영탁은 막걸리 기업 예천양조와 심각한 분쟁에 휘말렸다.

예천양조는 "영탁이 막걸리 모델 3년 계약금으로 150억 원을 요구했다"라고 주장했다. 영탁 측은 부인했다.

영탁 인스타그램
영탁 인스타그램

이진호에 따르면 예천양조는 직원 수 30명의 작은 기업이다. 지난해 1년 매출이 50억원으로, 당기 순이익은 10억 원이며 여기에 광고비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진호는 "막걸리는 한 병에 13000~18000원 정도로 모델 단가가 낮을 수밖에 없다. 배우 안재모와 방송인 왕종근도 타 회사 막걸리 모델료로 3000만 원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이하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하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어 "영탁 측은 모델 계약금으로 7억 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전 제품에 대한 로열티도 요구했기 때문에 이렇게 따지면 150억 원을 요구한 셈이다. 결국 영탁 측과 예천양조 주장이 모두 맞는 셈"이라 말했다.

이진호는 처음부터 이런 금액을 정해 요구한 건 영탁 어머니라고 덧붙였다. 어머니가 관련 내용을 담은 문서를 예천양조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고 한다. 뇌경색 투병 중이라는 영탁 아버지도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예천양조에 찾아왔다고 한다.

영탁 인스타그램
영탁 인스타그램

예천양조는 이진호와 통화에서 "영탁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일부 마트에 영탁 팬들이 찾아와 불법 막걸리를 치우라고 항의했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물건을 뺄 수밖에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