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자책골, 골키퍼 실수, 퇴장…한국 vs 루마니아 전반전 1-0

2021-07-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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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7분 루마니아의 자책골
한국과 루마니아 올림픽 경기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첫 승리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루마니아와 경기를 전반 1-0으로 마쳤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5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마니아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전반 27분 상대 자책골(+영상 보러가기)로 선제골을 얻었다.

중앙선부터 빠르게 공격에 나선 한국은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이어받은 이동준이 골지역으로 쇄도하는 황의조를 향해 빠르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볼은 빠르게 문전으로 향했고, 이를 저지하려던 루마니아의 중앙 수비수 마리우스 마린의 오른발을 맞고 자책골이 됐다.

하지만 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32분쯤 상대 공격수의 압박을 받던 원두재가 골키퍼 송범근에게 백패스를 했는데 송점근이 상대 선수의 발을 맞고 온 것으로 착각해 볼을 손으로 잡았다.

주심은 이를 백패스로 인정해 골지역 정면에서 루마니아의 간접 프리킥을 선언했다.

루마니아의 안드레이 치오바누가 강한 슛팅을 날렸지만 거리를 골키퍼 송범근이 막았다.

전반 45분 이온 게오르게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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