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에게 “참 웃기는 녀석” “뱀 같은 녀석” 욕설 뱉은 여성의 정체

2021-07-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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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 김소연 변호사
“이준석, 권력 지고 완장질 허세만 배운 도련님 정치인”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인 김소연 변호사 / 김 변호사 페이스북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인 김소연 변호사 / 김 변호사 페이스북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인 김소연 변호사가 같은 당의 이준석 대표를 맹비난하는 글을 SNS에 연이어 올리고 있다.

김 변호사는 25일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에 대해 "본인에게 주어진 자리와 역할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관종 짓’만 하는 이런 녀석을 '상X신'이라고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이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당 외부 대권 주자에 대한 영입과 야권 통합에 소홀하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등장부터 박근혜 키즈로 꽃가마 태워진 녀석. 세 번이나 단수 후보 공천받고도 낙선한 녀석. 가는 당마다 당 대표나 정치 선배들 저격질하고 욕하고 조롱하고 평론해서 X신 만들고 우습게 만든 녀석"이라며 "문재인정부 실책과 범죄는 별 일 아닌 것으로 잘 마사지 해주는 녀석"이라고 했다.

그는 "안 좋은 일이 예측되면 당사자들 찾아다니고 설득하고 화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건만 그럴 자신도, 능력도 없고 방법도 모르니 여전히 정치 평론, 정세 에측, 점쟁이 노릇이나 하며 바람잡으려 한다. 이런 녀석을 X신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치맥회동'을 하고 있다. /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치맥회동'을 하고 있다. / 뉴스1

김 변호사는 자신이 사용한 'X신'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신체장애를 비하하려는 말이 아니라 이 글에 나온 녀석이 수년 전 모 대표(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몇 시간 동안 뒷담화하면서 평가질한 것을 미러링한 것"이라고 했다.

김 변호사는 "지금이라도 니가 해야 할 일을 깨달았으면 관종짓 그만하고 윤석열 후보든 누구든 찾아가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도 해보고 설득도 해 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당내 인사가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것을 두고 "상도덕", "양심의 가책" 등을 거론하며 공개 비판한 데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하여간 준석이 참 웃기는 녀석이다. 홍준표 의원님께도 두 번이나 찾아가서 ‘앵겼다’는 준석이는 허세 그만 부리고 조용히 역할이나 하시길. 평소 잘 하는 이중플레이, 뒤로 가서 고개 숙이고 앵기는 거 왜 이번엔 못하나?”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이 서울 광진구 한 식당에서 ‘치맥 회동’을 하면서 갈등을 봉합하는 모양새를 보인 데 대해 “윤 전 총장이 고수는 고수다. 뱀 같은 녀석에게 안 말리고 잘 품어서 가시면 될 듯하다”라면서 “권력 쥐고 완장질 허세만 배운 도련님 정치인은 가끔 호되게 혼내고 경고하고 직언해줘야 한다. 그래야 당도 국민도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인 김소연 변호사 / 김 변호사 페이스북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인 김소연 변호사 / 김 변호사 페이스북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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