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서열 7위인 이준석 앞에서 다리를 쩍 벌리고… 윤석열 아랫도리 자세 논란

2021-07-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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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자세는 공손하지만…
아랫도리 모습은 불공손?

SLR클럽에 올라온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진. 둘은 25일 서울 광진구의 한 술집에서 만나 윤 전 총장 국민의힘 입당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연합뉴스 사진에서 머리 부위만 자른 사진이다. / 연합뉴스
SLR클럽에 올라온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진. 둘은 25일 서울 광진구의 한 술집에서 만나 윤 전 총장 국민의힘 입당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연합뉴스 사진에서 머리 부위만 자른 사진이다. /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쩍벌’ 자세를 두고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이 26일 인터넷 커뮤니티 SLR클럽에 ‘아랫도리만 보고 누군지 맞히기’란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글쓴이는 게시물에 양복을 입은 남성 2명이 생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얼굴 부위 사진을 잘라서 누구인지 알 수 없게 했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은 사진만 보고 술잔을 기울이는 남성들이 누구인지 대번에 맞췄다. 윤 전 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다. 두 사람은 전날 서울 광진구의 한 술집에서 전격적으로 만나 윤 전 총장 국민의힘 입당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사진과 함께 “이제는 아랫도리만 보고도 누군지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내기하더라도 백전백승할 자신이 있다”는 글을 올려 윤 전 총장의 ‘쩍벌’ 자세를 지적했다.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윤 전 총장이 왼손으론 공손한 자세를 취하지만 아랫도리 모양을 보면 공손함과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의전서열 7위인 이 대표를 앞에 두고 자세가 불량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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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앉은 자세만으로 윤 전 총장을 비하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SLR클럽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SLR클럽
이준석(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서울 광진구의 한 술집에서 맥줏잔을 기울이고 있다. / 뉴스1
이준석(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서울 광진구의 한 술집에서 맥줏잔을 기울이고 있다. / 뉴스1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