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착용한 벨트, 알고 보니 '남자 벨트 3대장' 중 하나 (사진)
2021-07-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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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회동할 때 착용한 벨트에 '눈길'
지난달 페라가모 구두 해프닝 벌어지기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6월 뜬금없이 페라가모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전거는 따릉이를 타면서 구두는 페라가모"라는 루머가 온라인에서 퍼지자 즉각 반박했다. 알고 보니 이 대표 구두는 국내 브랜드의 제품이었다. 이 대표가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 논란을 겪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브랜드를 드러낸 신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금속 장식의 모양이 페라가모 로고와 비슷해서 생긴 해프닝이었다.
회사원들 사이에선 ‘남자들은 시계, 벨트, 구두, 가방으로 멋을 낸다’고 말이 있다. 양복을 입고 다니는 직장인들이 다른 액세서리로 멋을 부리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겉으로 잘 드러나는 시계나 벨트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매일 똑같은 정장을 입어야 하는 지루함에서 어느 정도 탈피할 수 있다. 이 대표도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25일 이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회동할 때 관심을 끈 이 대표의 액세서리가 있다. 벨트다.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이 대표가 착용한 벨트가 화제를 모았다. 이 대표가 착용한 제품은 듀퐁 제품으로 보인다.
듀퐁은 럭셔리 라이터 제품으로 유명한 회사다. 클래식 영화에서 귀족이나 부호들이 라이터를 사용하는 장면이 잡히면 대부분 듀퐁의 제품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그만큼 최고급 라이터 시장을 듀퐁이 휩쓸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듀퐁 제품 중 가장 유명한 게 바로 벨트다. 페라가모, 몽블랑과 함께 ‘벨트 3대장’ 중 하나로 군림하고 있다. 이 대표가 착용한 벨트의 가격은 30만, 40만원대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