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때문에”... 얼마 전 이별 겪은 김희철이 과거 헤어졌던 경험을 공개한다

오는 28일 오후 방송되는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 9회에서는 러시아 리아나 부부의 '게임' 일상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리아나는 아침부터 달그락 달그락하는 소리와 함께 게임 삼매경에 빠진 남편 때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따가운 시선을 느낀 남편이 아침은 물론 설거지까지 도맡아 하자, 이를 지켜보던 외국인 아내들은 뭔가 있다며 의심하기 시작한다고.

그런가 하면 외국인 아내들은 '게임 중독' 남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여기에 스튜디오에서 남편들의 어마어마한 게임 장비 가격이 공개되자 충격에 빠진 아내들과 남편들을 편들기 시작하는 김희철의 극과 극 반응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연예계 대표 '게임 마니아' 김희철은 게임 얘기에 평소보다 한층 업된 텐션을 보인다. 그는 남편을 방해하는 리아나의 행동에 일침을 날리는 것은 물론 한심함을 느낀 김원희가 충격적인 말을 하자, 놀라며 찰떡같은 비유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원희가 "결혼하기 전에 끊어요"라고 말하자, 김희철은 게임 때문에 사랑을 잃은 일화를 공개한다. 여기에 그는 "지금 제가 녹화할 시간이 없어요"라며 '무한 게임 열정'까지 보였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한편 김희철은 예전부터 연예계에서 하드코어 게임 마니아로 유명했다. 지난 2017년 방송한 SBS 예능 ‘게임쇼 유희낙락’에서는 컴퓨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며 프로게이머 상대로 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8일 13살 연하 트와이스 모모와 헤어졌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열애를 인정한지 1년 만이다.

김희철의 남다른 게임 사랑 이야기는 2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국제부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