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부터는...

2021-07-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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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최대 주주 나타났다
신세계그룹 이마트, 기존 50%에서 17.5% 지분 추가 인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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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가 스타벅스 코리아의 최대 주주가 됐다.

지난 27일 이마트는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이 보유하던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 50% 중 17.5%를 추가 인수한다고 밝혔다. 취득 주식은 70만 주, 인수 금액은 4742억 5350만 원이다.

신세계그룹은 기존 보유하던 50%에 17.5%를 추가 인수하면서 단독 최대 주주가 됐다. 나머지 32.5%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인수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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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는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미국법인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널이 50%씩 투자해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1999년 1호점 이후 성장세를 이어왔다.

신세계 측은 이마트가 지분을 인수한 이후에도 스타벅스 운영은 기존대로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고객 서비스, 파트너 대우 등도 이전과 변함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추가 지분 인수는 지난 22여 년간 미국 스타벅스와 함께 쌓아온 성과와 신뢰의 결과이자 성장의 시발점"이라며 "미국 스타벅스, GIC와 함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여 새로운 미래를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 뉴스1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 뉴스1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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