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기도 힘든 짧은 목줄... 달마시안은 그렇게 8년을 살았다 [함께할개]
2021-07-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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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에게 목줄을 길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인천의 어느 철물점에서 짧은 목줄로 고통받고 있는 강아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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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짧은 목줄 때문에 불편하게 사는 강아지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유기견 유기묘를 도와줘' 등 반려견 커뮤니티에서는 인천의 어느 철물점에 사는 강아지 사연이 퍼지고 있다.
강아지는 달마시안 믹스견으로 한눈에 봐도 지나치게 짧은 목줄이 걸려 있었다. 때문에 강아지는 개집 근처를 돌아다니기는커녕 줄에 걸려 움직이기도 어려웠다.
사진을 최초로 올린 지역 활동가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8년 넘게 이렇게 지냈다.
활동가는 견주에게 강아지를 풀어놓고 키우도록 권유했지만 견주는 "풀어놓으면 마당에 있는 물건을 파헤쳐서 안된다"고 거절했다. 이에 활동가는 목줄이라도 길게 해달라고 재차 말했지만 이 또한 견주는 "사람들 왔다 갔다 해야 한다"며 거절했다.
이 활동가는 견주로부터 강아지를 데려와 잘 키워줄 입양자가 나타나면 좋겠다는 바람도 남겼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강아지가 남은 삶이라도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강아지를 키운다", "제발 구조되면 좋겠다" 등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