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갓연경, 한마디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영상)

2021-07-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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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서 일화 재조명
김연경 말 들은 덕분에 NBA 선수들 만나

(왼쪽부터) 양효진, 김연경 / 연합뉴스
(왼쪽부터) 양효진, 김연경 / 연합뉴스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이 과거 보였던 카리스마와 재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양효진은 2020년 유튜브 썸타임즈 채널 '이영미의 셀픽 Show'에 출연해 김연경 '덕분에' 미국 NBA 드림팀 선수들을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이하 유튜브 "썸타임즈"
이하 유튜브 '썸타임즈'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선수촌 밖에서 숙박했던 NBA 선수들은 맥도날드를 이용하려 잠시 선수촌을 들렀다. 김연경은 창밖을 보다 전설적인 농구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지나가는 모습을 봤다며 "야 빨리 뛰어나와!"라고 소리쳤다.

양효진은 "어딘지도 모르는데 언니가 가자는 대로 뛰어갔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의 한마디에 그대로 움직였던 그는 "정말 NBA 선수들이 걸어가고 있었다"라며 눈을 반짝이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너무 좋아서 다가가서 사진 한번 찍어도 되냐고 해서 찍고 왔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없어서 못 찍고 르브론 제임스와 찍었다"라고 말했다. 양효진은 "너무 좋고 신기했다. '언니 때문에 봤다'라고 말했다"라며 웃었다. 

후배들이 NBA 드림팀을 만나도록 적극적으로 나섰던 김연경 선수는 "야, 나 따라 오길 잘했지?"라고 말했다고 양효진은 전했다. 국가대표 배구 선수들마저 뛰쳐 나가게 만든 코비 브라이언트는 역대 최고의 NBA 선수 중 하나로 평가된다. NBA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상의 명칭이 그의 이름을 딴 '코비 브라이언트 어워드'일 정도다. 안타깝게도 지난해 1월 26일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년 전 영상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팀이 8강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장 김연경은 "올림픽 메달이 선수 생활의 최종 목표"라며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올림픽서 메달 획득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연경 / 연합뉴스
김연경 / 연합뉴스

김연경은 특유의 재치와 카리스마 넘치는 말과 행동으로도 인기가 있다. 지난 4월 프로배구 정규리그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면서 향후 거취에 대해 남긴 답변으로도 주목 받았다. 

김연경은 "많이들 (저와 함께) 뛰고 싶다고 하는데 그건 그 사람들 생각이고, 제 생각이 중요한 것 같다. 제가 잘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눈시울 붉힌 김연경, 이렇게 카리스마 넘치는 말로 팬들을 뒤집어지게 했다 “많이들 저와 뛰고 싶다고 하는데 그건 그 사람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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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수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