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이에요… 서비스 주세요” 이제 배민에서 이런 거짓말 다 들통난다

2021-07-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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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주에게 고객의 주문 횟수 정보 제공
첫 주문인지, 진짜 단골인지 파악 가능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 3일부터 음식점주에게 고객의 '주문 횟수' 정보를 제공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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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은 지난 27일 배민 사장님 광장을 통해 '다음 달 3일부터 우리 가게를 찾은 단골손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횟수 정보 제공 기능을 선보인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면 앱, PC 등 배달의민족 주문 접수 창에 주문 내역, 요청 사항 등과 함께 6개월 이내 주문 횟수가 표시된다.

이하 배민사장님광장
이하 배민사장님광장

단 주문 횟수 정보 제공에 동의한 고객에 한해서만 해당 정보를 알 수 있다. 배달의민족 앱 이용자는 ‘앱→환경 설정→내 주문 횟수를 가게에 제공’을 통해 정보 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단골임을 주장하지만 이번이 첫 주문인지, 매주 시킨 진짜 단골인지 알 수 없어 답답했던 배달의민족 입점 점주들은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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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은 주문자 동의하에 주문자의 실제 전화번호를 알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요기요과 쿠팡이츠는 주문자의 전화번호와 주문 횟수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home 이시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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