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를 '런닝맨'에서만 봤던 제시... 그가 영화배우 본업으로 나타나자 보인 반응

2021-07-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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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밖에서 이광수 만나게 된 제시 반응
'쇼터뷰' 이광수·제시, 역대급 호흡으로 웃음 터뜨려

이하 유튜브 '모비딕'
이하 유튜브 '모비딕'

배우 이광수가 제시를 만나 '런닝맨' 10년의 노련미를 그대로 드러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이광수, 김성균, 김혜준과 인터뷰를 진행한 '제시의 쇼!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화 '싱크홀'의 출연진인 이들은 각자 캐릭터를 소개하며 영화 홍보를 진행했다.

SBS '런닝맨'에서만 이광수를 봤던 제시는 그가 캐릭터를 소개하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이광수는 "내가 뭐 비웃을 만한 얘기를 했나"라며 당황했고, 제시는 "내가 아는 오빠가 이렇게 진지하니까 웃긴 거야"라고 해명했다.

인터뷰는 '런닝맨' 속 이광수의 캐릭터처럼 그를 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독자를 만족시킬 경우 인터뷰를 끝내고 돌아갈 수 있는 게임이 진행됐고, 이광수가 노래를 부르자 제시는 "너무 잘 불러서 무효"라며 그가 한번도 불러본 적 없는 곡을 요청했다. 이광수는 "이런 식으로면 난 어차피 탈출 못 할 거 같은데 일단 보겠다"며 웃었다.

다른 출연진이 퇴근할 동안 이광수는 결국 빠져나가지 못하고 제시와 1대 1 끝말잇기 게임을 하게 됐다. 제시는 황당할 정도로 말이 안 되는 단어로 받아쳤지만, 이광수는 억울해하면서도 웃으면서 다 받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광수와 제시의 끝말잇기 게임은 40분이 넘도록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이광수가 여기서 혼자 '런닝맨' 찍은 것 같다", "역시 개그맨 이광수", "광수 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다" 등 댓글을 이어갔다. 영상은 게재 하루 만에 44만 조회를 넘어섰다.

유튜브, 모비딕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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