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둘러싼 사태 심상찮아지자… 급기야 정의선 현대차 회장까지 나섰다

2021-07-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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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호 나선 정의선
각별한 양궁 사랑 눈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6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을 관람하고 있다.  / 뉴스1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6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을 관람하고 있다. / 뉴스1

대한양궁협회가 안산(20·광주여대) 보호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인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직접 안산에게 전화해 격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이 30일 도쿄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장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안산에게 격려 전화를 하고 싶은데 괜찮겠냐고 나에게 문자를 주셨다”고 말했다고 이날 뉴스1이 보도했다.

장 부회장은 “(정 회장님이) 선수가 더 부담을 느끼지는 않을까 상황을 먼저 파악해 보셨다. 감독에게도 의견을 확인한 것으로 안다. 회장님께서 안산에게 전화해 격려했다”고 전했다.

격려를 받은 안산은 올림픽 양궁 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도전한다. 그는 이날 오전 16강전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하야카와 렌(한국명 엄혜련)을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일부 누리꾼은 짧은 헤어스타일, 과거 SNS에서 사용한 표현, 출신 대학 등을 문제 삼아 안산에게 폭언과 비난을 쏟고 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안산이 심리적으로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정 회장이 직접 나서 안산을 챙긴 것이다. 정 회장이 양궁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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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8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1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받았다고 9일 전했다. 정 회장이 수상한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정 회장이 양재동 본사 사옥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전시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8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1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받았다고 9일 전했다. 정 회장이 수상한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정 회장이 양재동 본사 사옥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전시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 제공
안산이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브이"를 표시하고 있다. / 뉴스1
안산이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브이'를 표시하고 있다. / 뉴스1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