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에서 '상상 초월' 고백 장면이 그대로 송출돼버렸다 (영상)

2021-08-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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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멜로로 알려진 '알고있지만,'
여자가 여자에게 고백하는 장면

한국 드라마에서 흔치 않은 장면이 등장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여자가 여자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하 JTBC '알고있지만,'
이하 JTBC '알고있지만,'

이날 서지완(윤서아 분)과 윤솔(이호정 분)은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지완은 윤솔에게 인형 뽑기를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윤솔은 실패했다. 이후 양도혁(채종협 분)이 서지완이 갖고 싶어하던 인형을 뽑아줬다.

서지완은 대관람차 안에서 고소공포증 때문에 겁에 질렸다. 윤솔은 서지완의 손을 붙잡고 "괜찮아?"라며 걱정했다. 서지완은 "이제 괜찮아"라고 답했다.

윤솔은 술자리에서 서지완을 보면서 "지완이 예쁘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만취한 서지완을 독방으로 데려갔다. 서지완은 윤솔을 껴안더니 "솔아. 나 또 손잡아줘"라고 부탁했다. 윤솔은 서지완의 손을 잡아 줬다. 그러자 서지완은 "네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넌 누가 제일 좋아?"라고 물었다.

윤솔은 서지완에게 "쓸 데 없는 소리 말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서지완은 윤솔에게 "나만 좋아해라. 제발"이라고 당부했다. 윤솔은 잠든 서지완을 바라보며 "나 희망 고문하는 거 그만해"라며 슬퍼했다.

네이버TV, JTBC '알고있지만,'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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