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가 얼마 안 남아서…" 자숙 중이던 유명 BJ, 방송 복귀하자 비난 쏟아졌다
2021-08-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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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코인 게이트' 연루됐던 아프리카TV BJ 저라뎃
복귀 방송 진행하자 비난 쏟아져

'아프리카TV BJ 코인 게이트' 논란에 자숙 중이던 BJ 저라뎃이 복귀 방송을 진행하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저라뎃은 3일 '오랜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지난 6월 'BJ 코인 게이트'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한동안 방송을 진행하지 않았다.
'BJ 코인 게이트'는 아프리카TV 유명 BJ들이 발행을 앞둔 특정 가상화폐를 미리 구매한 뒤 방송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며 거래 차익을 남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정황이 드러나 벌어진 사태다.

이날 저라뎃은 "군 입대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저를 믿어주신 팬들한테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고 가기 위해 복귀했다"며 "사건에 관련해서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해당 사건에 대해선 아예 언급을 안 하겠다"며 "(시청자들과) 아무런 사건 없이 방송하기로 약속했는데 그 약속 못 지켜서 죄송하다. 오늘부터 열심히 방송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당분간 소통은 못 할 것 같다. 게임에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하는데 게임에 집중 못 하고 그러면 방송 키는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다"며 "(해당 사건에 연루된) 나머지 분들에 대해선 말씀을 못 드린다. 언급을 안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자신의 주 콘텐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을 진행하며 방송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의 방송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난을 쏟아내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와 벌써 복귀하는 거 봐라. 진짜 어이가 없다", "그냥 휴가 다녀온 거네", "어질어질하다", "나머지도 슬슬 복귀하겠네", "역시 대단한 철판이다", "와 벌써 복귀하네", "진짜 뻔뻔하네", "안보고 신경 안 쓰면 마음이 편하다" 등 댓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