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연하녀는 이렇게 생겼다?” 간밤에 퍼진 지라시 폭로 사진의 진실

2021-08-04 09:42

add remove print link

김용건 연하녀 관련 지라시 급속히 확산
김용건 고소한 여성 A 씨 측 입장 밝혀

간밤에 이른바 '지라시'로 불리는 인터넷 소식지로 배우 김용건 관련 의혹이 빠르게 확산했다. 여기에는 김용건의 아기를 임신한 연하녀로 지목된 한 여성 사진이 있었다.

진위가 전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때아닌 관심을 끌었다.

김용건.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JTBC '품위있는 그녀', 셔터스톡 자료 사진
김용건.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JTBC '품위있는 그녀', 셔터스톡 자료 사진
김용건 / 이하 연합뉴스
김용건 / 이하 연합뉴스

문제의 지라시 내용과 관련해 김용건을 고소한 연하 여성 A 씨 측이 입장을 밝혔다.

여성 A 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4일 스포츠조선에 "SNS와 인터넷을 통해 A 씨라며 퍼지고 있는 여성은 A씨와는 전혀 무관한 분이다. 애꿎은 여성분에게 피해가 가고 있고 이것 또한 범죄"라고 말했다.

선종문 변호사는 여성 A 씨는 "범죄의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 씨에 대한 신상 공개 등 지나친 관심은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 A 씨는 현재 자신의 신상 정보가 확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피해자 A 씨에 대한 2차 가해를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건 / 뉴스1
김용건 / 뉴스1

김용건은 39살 연하인 여성 A 씨에게 임신 중절(낙태)을 강요한 혐의로 피소된 상황이다.

김용건 측은 경찰 조사를 받고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또 이와 별개로 출산 전후 산모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여성 A 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지난 2일 SBS연예뉴스 인터뷰에서 "고소 의사에는 변함이 없다. 김용건 씨가 입장문을 밝혔지만 진정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김용건 씨는 협박과 폭행을 포함한 낙태 강요를 했고 '낳을 거면 혼자 길러라' 등 입장을 취했다. A 씨가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식을 알린 후 돌연 입장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