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부터 '약' 복용” 주호민도 몰랐던 기안84 과거…전부 털어놨다

2021-08-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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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놀라게 한 기안84 발언
어렸을 때부터 탈모 관리한 기안84

웹툰 작가 기안84가 남다른 준비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하 유튜브 '주호민'
이하 유튜브 '주호민'

4일 주호민 유튜브 채널에는 '기안84 초대석 1부'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지난달 29일 주호민 작업실에 기안84가 방문했을 때 촬영한 라이브 영상 편집본이다.

주호민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어떤 콘텐츠를 하면 좋을지 고민했다. 미리 온라인 이용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둘러보면서 기안84의 아이디어를 묻기도 했다.

이때 기안84는 "'리즈 시절로 돌아가기' 콘텐츠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마치 아이언맨이 수트를 입는 것처럼 주호민이 가발로 앞머리와 옆머리를 채울(?) 수 있는 가발을 쓰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주호민은 "2년 전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에 같이 나와 머리를 심으러 가겠냐고 물어본 적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제가 지금 한 700모를 M자 부분에 심었다"라고 고백했다. 주호민은 기안84가 모발을 심었단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가 "빽빽하다"라며 감탄하자 기안84는 "약을 계속 먹어서 그런 거예요. 20살 때부터 약을 챙겨 먹었거든요. 프로페시아 먹고 미녹시딜 뿌렸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준비했다. 저는 준비를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됐고, 형(주호민)은 준비하지 않아 이렇게 됐다"고 농담을 건넸다.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 중이다. 그의 헤어스타일은 종종 '투구 머리'라고 불려왔다.

기안84 인스타그램
기안84 인스타그램
주호민 인스타그램
주호민 인스타그램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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