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광고료 '156억' 손흥민, 광고 촬영 때마다 독특한 조건 내세웠다
2021-08-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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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광고로 156억 원 번 손흥민
단독 모델로서는 최고 액수
주급 3억 원에 토트넘과 재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이 광고로만 1년에 156억 원 이상을 버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손흥민 측은 광고 촬영에 있어서 특별한 조건을 요구한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졌다.

Mnet 'TMI News'에서는 광고 모델료가 비싼 스타 순위를 지난 4일 공개했다.
손흥민은 2019년 한 해 광고로만 156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됐다. 재계약 전 손흥민의 주급이 2억 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축구보다 광고로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던 것이다.
손흥민의 광고료는 1년 기준 최소 12억 원으로 알려졌다. 단독 모델로서는 최고 액수다.
손흥민은 2019년에만 라면, 면도기, 샴푸, 스포츠 음료 등 12개 제품 광고에 출연했다. 특히 빙그레 '슈퍼콘' 광고에서 중독성 있는 노래와 어색한 춤으로 관심을 모았다. 해당 제품은 광고 이후 매출이 5배 이상 급상승하며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측은 광고 촬영에 특별한 조건까지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을 주관하는 손흥민의 아버지는 빠른 촬영을 강조했다.
손흥민의 아버지는 축구에 집중해야 하는 아들이 촬영장에서 오랜 시간 시간을 보내는 것을 원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까다로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촬영장에서 편안하게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