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이 봤던 예능 프로그램 MC, 지금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2021-08-06 10:06
add remove print link
'코바 언니' 김예분, 사업가로 변신해 활발한 활동
요리 자격증만 무려 5개 이상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참여형 게임 프로그램 SBS '달려라 코바'를 진행했던 방송인 김예분이 성공적인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달려라 코바'는 신선한 포맷으로 당시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민 예능'으로까지 불렸다.
6일 위키트리 취재 결과 김예분은 도니버거와 비원비오에프의 대표이사로 활동, 최근 당이 없는 곤약 젤리인 '젤리로 구미젤리'를 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예분은 비원비오에프의 대표이사로 식품 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개그우먼 이성미와 함께 '꼼꼼한 식탁'이라는 간편식 브랜드를 출시해 큰 성공을 거뒀다. 여기에 과일과 차맛을 조합한 곤약젤리 '젤리로'까지 론칭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출시된 '젤리로 구미젤리'는 이 연장선상이다.

김예분은 뿐만 아니라 연예인 봉사단 더브릿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더브릿지는 이주민, 도움이 필요한 아동, 미혼모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들을 위해 반찬 배달 봉사 등을 하기도 했다.
초콜릿 마스터, 케이크 디자이너, 아동 요리, 외식 경영, 와인 소믈리에 등 요리 관련 자격증도 다수 가지고 있다는 김예분. 방송인으로서 절정에서 내려온 이후에도 자신이 가진 능력과 재능을 살려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