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메시 영입 위해 강원 팬이 만든 혜택 본 이영표, 엄청난 공약 걸었다

2021-08-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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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작별한 리오넬 메시
강원 팬의 간절한 염원 담긴 혜택 본 이영표

유튜브 '강원FC GangwonFC'
유튜브 '강원FC GangwonFC'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가 리오넬 메시가 만약 강원에 입단할 시 받을 혜택을 보고 한술 더 떠 웃음을 자아냈다.

강원FC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누구보다 메시 영입에 진심인 이영표 대표이사'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 대표이사는 팬이 만든 '메시 강원FC 입단 시 혜택'을 직접 확인했다.

그는 '사택 제공'이라는 혜택에 "메시 오면 도립공원 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강릉아산병원 진료비 30% 감면' 혜택에 대해서는 "메시 오면 진료비 내가 내주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강원권 내 대중교통 무료 이용·택시 제외' 항목을 보면서는 "택시도 포함이다"라고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매월 감자, 옥수수 30kg 지급' 혜택에 대해선 "슈퍼를 가든 식당을 가든 어딜 가도 먹고 그냥 가면 된다. 내가 따라가면서 계산할 거니까"라며 간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주문진 횟집 방문 시 50% 할인·대게 제외'에서는 "횟집 하나 사주지 뭐"라고 통 큰 약속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이렇게 많은 혜택이! 내가 메시면 당장 입단한다", "닭갈비 식사 시 볶음밥 무료제공이 빠졌네", "메시 오면 강원 시즌권 산다" 등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강원FC GangwonFC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