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회용 컵을…” 독일 다니엘이 카페에서 겪은 일…공감 쏟아졌다

2021-08-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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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카페 내 일회용 컵 사용 문제 지적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카페 일회용 컵 사용 문제를 지적했다.

다니엘 린데만 / JTBC '비정상회담'
다니엘 린데만 / JTBC '비정상회담'

다니엘 린데만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페에서 이용하는 일회용 컵 사진과 이와 관련한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면서 환경 문제에 대해 일침했다.

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다니엘은 "요즘 카페에서 아이스 음료를 시킬 때 유리잔에다가 달라고 하는데 그럴 때 '아 저희는 코로나 때문에 일회용 컵만 드려요'라는 곳이 많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근데 코로나 때문에 머그잔이나 유리잔을 못 준다면 모든 식당에서도 그릇, 수저, 컵 등 다 일회용으로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후 일부 카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고집하면서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바이러스는 카페에서 전염될 수 있는데 식당을 피해 가는 거냐. 왜 그러는 거냐"라며 "여기 수박 주스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시원하게 한잔을 마시려고 했는데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현실은 따뜻한 차를 마신다. 그래 이열치열이지 뭐"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도 "텀블러 챙겨가도 일회용 잔에 제공한 후 옮겨 담으라고 한다", "카페에서 일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때다 싶어서 설거짓거리 줄이기 위해 핑계 대는 것 같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이해가 안 간다", "동감한다. 우리 모두가 일회용 사용에 민감해야 하는데"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댓글 창
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댓글 창

한편 다니엘 린데만은 지난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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